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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년인터뷰 송도근 사천시장사천시 ‘작지만 강한도시’ 건설에 매진
정리 구경회기자  |  ku8545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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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6  18: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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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근 사천시장은 “그동안 변함없이 추진해온 항공수도와 해양관광도시를 양대 축으로 삼아 ‘작지만 강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바다케이블카 개통 항공MRO 본격화
항공수도·해양관광도시 중점 추진
삼천포항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대형·현안사업 모든 지혜 역량 집중

‘시민이 먼저입니다’ 시정지표 구현
종합 청렴도 평가 전국 1등급 성과  
‘시민소통위원회’ 등 열린시정 운영
빨간우체통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대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2일 경남도민신문 김송자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변함없이 추진해온 항공수도와 해양관광도시를 양대 축으로 삼아 ‘작지만 강한 도시’를 건설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못된 환부는 과감히 도려내고, 부족한 부분은 채울 수 있는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 과정보단 성과를 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바다케이블카를 비롯해 사천에 있는 많은 관광자원을 이용해 사천을 명품관광도시로 발돋움 시킬 계획을 추진함과 동시에 우주항공산업 발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2000년대부터 수산자원의 고갈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삼천포항은 ‘바다마실 삼천포애 빠지다’에 이어 ‘문화마을 큰고을 대방 굴항’까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게 됐으며, 영복마을은 어촌뉴딜 300공모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해양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기회를 맞고 있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대형사업과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도근 사천시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한해 동안 성과는
▲2018년 한해는 대한민국 항공수도와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시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사천시장으로서의 개인적인 성과는 재선에 성공한 것이고, 사천시로서의 가장 큰 성과는 해양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해상케이블카인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천포구항 도시재생 프로젝트 ‘바다마실, 삼천포애(愛)빠지다’에 이어 ‘문화마을 큰고을 대방 굴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고, 영복마을이 ‘어촌뉴딜 30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 또한 지난해에 이뤄낸 성과 중의 하나입니다.

또, 항공 MRO 사업이 본격 추진되는 등 사천의 미래 50년을 책임질 굵직 굵직한 항공관련 국가 대형사업들이 완료되었거나 추진 중에 있습니다.

특히, 우리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당당하게 종합 청렴도 전국 1등급, 시부 1위를 차지하면서 전국 최고의 클린도시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이는 ‘시민이 먼저입니다’는 소통을 기반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열심히 일해 온 900여명의 공무원과 함께 청렴시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만들어낸 결과로 생각합니다.

-민선 7기의 시정 방향은
▲‘시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시정지표를 완벽하게 실현하고 더불어 더 크고 나은 미래, 명품도시 사천을 건설하기 위한 6대 시정방침을 설정했습니다. 6대 시정방침은 시민중심 명품도시, 우주항공 미래도시, 해양관광 거점도시, 품격높은 교육도시, 환경중심 생태도시, 균형있는 상생도시 등입니다.

-사천시와 항공산업은 뗄 수 없는 동반자와 같은 존재다. 항공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책은
▲항공관련 산업은 사천의 주력산업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사업이기 때문에 KAI를 비롯한 항공산업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항공부품업체들의 집적화를 위한 항공산업단지 조성사업입니다. 사남면 지역에 사천 제1·2일반산업단지, 사천외국인투자지역, 사천임대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해 30여개 항공부품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농공단지 및 개별공장을 포함하면 총 60여개의 항공부품공장이 소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산업 업체의 부지난 해소를 위해 용현면 신촌지역에 660여억원을 투자해 종포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지난 2017년 완료했습니다. 종포일반산단은 1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400여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민항기 완제기 수출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중소항공부품업체들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 중소 항공부품업체 해외수출 지원사업, 항공산업관련 연구비 지원 및 항공부품업체 직접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KAI의 위성조립동과 민수복합동 건립을 위한 부지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KAI가 추진 중인 중형위성조립동을 사천 본사 부지내에 건립한다면, 우리 시에서는 제1산업단지 내 완충녹지를 해제해 위성조립동을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사천읍 용당리 387번지 일원 항공MRO복합단지 약 11만4000㎡의 부지에 민수복합동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하는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KAI의 민수부분 수주를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본지 김송자 대표이사 회장이 2일 송도근 사천시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해양관광중심도시라는 타이틀에 비해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관광정책은
▲한려수도의 중심 기항지이며, 서부경남의 관문인 우리 시가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완전히 갖췄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한려해상의 중심에 위치한 삼천포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 사천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서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관광에서 보고 먹고 주무시는 등 머무는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먼저 사천바다케이블카 중간 역사인 초양도를 관광거점마을로 조성하겠습니다. 올해말까지 사업비 67억 5000만원으로 케이블카 주변에 전망테크와 야자매트 등 관광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계속사업으로 마을쉼터 설치와 해변둘레길을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몰전망대, 섬꽃정원, 장미원 설치와 함께 고샅길 정비도 올해까지 마무리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내년 상반기에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인근에 있는 삼천포대교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캐빈과 지주의 포인트를 살린 빛 연출을 통한 인지성과 심미성을 높인 야간조명 경관이 만들어지면 여수의 밤바다에 절대 뒤지지 않는 전국에서 최고로 빛나는 사천의 밤바다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세 번째로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특색있는 관광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실안동 산 170-2번지 외 25필지에 총 65억원의 예산을 투입, 숲속의 집, 휴양시설 등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 시설을 2020년까지 완공해 2021년에는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VR테마파크 및 전망타워, 대관람차, 아쿠아리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3개 사업에는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추진의사를 밝히고 있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본격 추진될 것으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이들 업체들은 최근에 기본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만들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천시의 시정구호는 ‘시민이 먼저입니다’입니다. 그런데 정작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해소할 소통정책은
▲‘시민이 먼저입니다’는 시정구호에 맞게 ‘시민섬김 열린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많이 듣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 시장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대화의 장을 확대하겠습니다. 민선6기부터 시민들이 제일 많이 찾는 민원동 1층에 시민시장실을 마련해 문턱을 낮춤으로써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하고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을 함께 토론하고 시정발전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현재 700여명의 시민이 시민시장실을 방문해 414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고, 이는 시정 정책에 반영검토 및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형프로젝트 사업이나 시민의 의견이 대립하는 경우 시민토론회를 통해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시와 유관기관, 시민단체를 연결하는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상호 협조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상시 소통창구로 활용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민시장실을 체험공간에서 의견청취 공간으로 기능을 개선해 시민들과 호흡하는 열린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두 번째 잘 알리겠습니다. 우리 시가 하고 있는 일들과 하고자 할 일들을 잘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시 주력산업인 항공산업과 관련된 소식지를 매월 1회 제작해 국내외 항공관련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겠습니다. 그리고 잡지형태의 사천N이라는 소식지를 행정에서 추진하는 시책들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결정권을 주겠습니다. 전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설치해 중요한 결정권한을 주민에게 부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자취 실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전국의 지자체가 앞다퉈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천시만의 특별한 복지정책이 있는가
▲우리 시의 복지정책 중에서 가장 눈여겨 볼만한 역점사업은 사랑의 빨간 우체통 운영입니다.

어려운 위기상황에 처해 사회적 노출을 꺼리는 은둔형 외톨이, 복지 취약계층, 잠재적 복지대상 발굴을 위해 우편제도 및 지역 인적자원 활용을 통한 적극적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마련된 역점사업입니다.

먼저 영구임대 및 공공임대아파트 3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뒤 마을회관, 경로당, 은행 다중이용 장소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통장을 통해 관내 복지 취약세대 1만 세대에 도움신청 안내문 및 회송용 봉투를 일괄 배부할 예정입니다. 가구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조기 위험감지, 복지욕구 파악, 읍면동 신고 및 자원서비스 연계가 주요 사업내용입니다.

이 사랑의 빨간 우체통은 숨어 있고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각지대 소외계층 발굴과 지역사회 관심 제고 및 위기가구에 대한 서비스 실현으로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남에서는 유일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를 201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공사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공정율은 40% 정도 진행됐습니다.

-대방 굴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영복마을의 어촌뉴딜 300공모사업에 대해 모르는 시민이 많다. 어떤 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는가
▲지난해 선정된 ‘바다로 열리는 문화마을, 큰고을 대방 굴항’은 주거환경 재생, 지역문화 재생, 지역경제 재생, 커뮤니티 재생 등 4개의 주제에 맞춰 다양한 세부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150억원입니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이미 선정된 삼천포 구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사업지와 연계해 빼어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안경관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워터프론트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지역인 공유경제 플랫폼, 해안공원, 대방진 굴항에 삼천포 구항 도시재생사업지역인 청널공원, 용궁수산시장, 노산공원과 전국 최고의 오감만족 사천바다케이블카를 하나의 보행로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민간자율 주거재생사업과 그에 따른 생활인프라 구축사업 등도 포함됩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인사 한마디 해달라
▲12만 사천시민 여러분. 지난 한해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해양관광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리고 종합 청렴도 전국 1등급과 항공관련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올해도 우리 시의 보다 나은 미래, 명품도시 사천건설을 위해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대한민국 항공수도, 해양관광거점도시 사천의 힘찬 날개짓을 기대해 주십시오.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황금돼지의 기운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충만하기를 기원하면서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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