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 관광객 어린시절 추억 되새겨
썰매타기 등 겨울 만끽…무료 이용 가능
추운 날씨로 인하여 의령천변에 얼음이 꽁꽁 얼어 자연 스케이트장으로 변모되어, 의령을 찾는 도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이후 의령천변 주변은 인근 창원과 진주 등 의령을 찾은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어린이들은 아빠가 만들어 준 썰매를 타며 마냥 즐겁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았다.
창원에서 찾아온 한 방문객은 “매년 겨울이면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을 찾는데 시간과 돈이 부담되어 자주 가지 못하고 있다”며 “2년 전부터는 하천의 천연스케이트장이 있어 돈 들이지 않고 겨울을 만끽할 수 있어 아이들이 겨울만 되면 의령에 썰매 타러 가자고 조른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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