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청죽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고성 청죽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1.09 18:3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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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친목단체 회비로 모은 100만원 전달

고성군 공무원 친목단체인 청죽회는 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회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로 마련된 것이다.

청죽회는 고성군 공무원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1990년 6월 결성된 이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

강문기 청죽회 회장은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소년소녀가장의 사연을 접하고 급식비를 지원한 계기를 시작으로 매년 겨울이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고성군 공무원으로 작지만 지역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혜숙 주민생활과장은 “나눔활동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고성군 희망이음 365 열린뱅크’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의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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