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함양군-서울시 우호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
사설-함양군-서울시 우호협력 활성화를 기대한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1.14 18:2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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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13일 함양 곶감축제장을 방문해 토크쇼를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박 시장이 함양군을 방문한 것은 지난해 11월 함양군과 서울시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함양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박 시장은 이날 서춘수 함양군수와 함께 함양 상림공원 2020산삼엑스포 주행사장 일원에서 열린 제2회 함양고종시곶감축제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박원순과 지리산골 톡톡Talk’을 진행했다.


함양군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먹거리 공급 및 농촌사랑운동 실천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귀농·귀촌 희망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공무원 인적교류 및 정책 우수사례 공유 △청년 및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양 시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양 지역은 문화자원 및 공연 교류를 통해 문화콘텐츠를 공유하고, 관광 프로그램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

아울러 함양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을 위한 안정적 정착을 돕는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을 비롯해 공무원 인적교류 및 정책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정책연수 프로그램 운영도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지원 및 참여자 모집 운영 협력 등 실질적으로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이 기대된다.

박원순 시장도 이날 서울시민에겐 함양에서 힐링하고, 함양농민은 농산물 판매해 윈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함양군민이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어 가져오면 열심히 팔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의 약속처럼 앞으로 함양군과 서울시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서로가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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