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요즘은 수동기어 차량보다 오토매틱차량 선호(1)
기고-요즘은 수동기어 차량보다 오토매틱차량 선호(1)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1.14 18:2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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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효/창원시의창구사림동 현대블루핸즈 사림점 대표기능장
 

정병효/창원시의창구사림동 현대블루핸즈 사림점 대표기능장-요즘은 수동기어 차량보다 오토매틱차량 선호(1)

요즘은 편하다는 이유로 수동기어 차량보다는 오토매틱 차량을 선호하는 운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오토매틱 차량은 자칫 고장 나면 수리비도 비싸고 수리도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조금 더 신경을 쓰는 것이 경제적이다.

운전자가 신경쓰지 않아도 운전이 참 편리한 장점으로 자동변속기 차량이지만 그럴수록 운전자가 알아두어야 할 점도 많다. 그래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신차의 대부분은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지만 1980년대만 해도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을 찾아보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반대로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을 찾는 것이 더 어렵다. 자동변속기의 인기가 높아진 이유는 자동변속기만의 편리함과 더불어 변속기 기술의 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과거의 자동변속기는 수동변속기에 비해 변속 속도가 느리고 연료 효율이 좋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 모든 것을 기술을 통해 극복했다. 수동과 자동의 장점을 모두 합한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는 수동변속기보다 변속 시간이 더 빨라졌고, 연비도 수동변속기와 같거나 조금 더 높은 편이다.

아울러 자동변속기의 수요가 늘어나며 가격도 과거에 비해 많이 저렴해졌지만 아직도 자동변속기는 많은 차량에서 최소 백만 원 이상의 높은 가격에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다. 가격이 비싼 만큼 고장이 생길 경우 수리비용도 높게 발생하는 돈 먹는 하마다.

자동변속기는 수동변속기에 비해 더 정밀하고 민감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여러 첨단부품을 포함하고 있는 자동변속기는 급격한 변속을 할 때 갑작스러운 동력 전달이 각종 부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심하게 무리를 받은 경우에 내부에서 부품이 깨질 가능성도 있는데, 이런 경우, 트랜스미션을 분해 후 수리를 진행해야 해서 수리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

급격한 변속기 조작은 주차 중에 더 자주 발생한다. 급한 마음에 후진을 하던 중 차가 정차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R)에 있던 변속기를 (D)로 빠르게 바꾸게 되면 차량이 멈추는 과정에 있어서 변속기 내부에 큰 무리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변속하기 전, 브레이크를 밟아 차량을 완전히 정차시킨 후에 천천히 변속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출시되는 차량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미션오일을 별도로 보충하거나 교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고 한다. 몇몇 정비사들은 약 ‘10만 km 전후’로 미션 오일을 교환해 주는 것이 트랜스 미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도 얘기하는데 제조사마다 미션 오일 권장 교환 주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비사 말에 따르는게좋다.

소홀한 변속기 오일 관리는 엔진과 마찬가지로 변속기도 내부에 별도의 ‘트랜스미션 오일’을 담고 있다. 미션 오일은 내부 부품의 윤활과 방청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항상 적정량의 미션 오일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한편, 정확한 오일 교환 권장 주기는 자신의 차량 사용설명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가혹한 조건에서 주행을 해서 트랜스 미션 오일이 부족하다면 출발과 변속 시에 충격을 받을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변속기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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