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진주시위원회 기자회견서 솔선수범 촉구
정의당 진주시위원회(위원장 김용국)는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의회 업무추진비 공개 및 조례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국회도 특활비를 사실상 폐지하고 내역을 공개하는 상황에서 진주시의회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는 더 이상 미룰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산이 사적으로 집행되거나 낭비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시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행정절차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업추비 공개는 필요하다”며 “진주시의회의 솔선수범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 11개 시·도의회 및 5개 광역 시·도, 74곳의 기초의회 및 19곳의 기초지자체에서 업무추진비 관련 조례 및 규칙을 제정했고 경남의 경우 도의회를 비롯해 6곳의 기초의회에서 업무추진비의 금액과 사용내역 등을 공개하고 있다며 진주시의회가 특권과 기득권을 버리고 업무추진비 공개 및 조례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업무추진비의 투명한 공개와 조례제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거리캠페인 ▲정당연설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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