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버스 승강장 바람 가림막 큰 호응
진주시 버스 승강장 바람 가림막 큰 호응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1.15 19:5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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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의자·바람 가림막 10개소 추가 설치

▲ 진주시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추위를 덜어주기 위해 버스 승강장에 바람가림막 및 발열의자를 설치했다.
진주시는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추위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시가지 일원에 기 설치한 10개소에 이어 추가로 버스 승강장 10개소에 바람가림막 및 발열의자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내지역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설치한 발열의자 및 바람 가림막이 혹한기에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며 특히 나이 많으신 어르신과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그동안 확대 설치를 원하는 여론이 많아 시민 이용이 많은 곳과 음지, 바람을 피하기 어려운 곳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10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0개소의 한파대비 버스 승강장이 설치되었다.

이번에 설치된 바람가림막은 불필요한 디자인을 없애고 단순화한 투명비닐을 통해 강풍을 차단하고 외부시야 확보가 용이하며, 또한 발열의자는 야외온도가 내려가면 자동으로 설정온도까지 따뜻해진다. 이에 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손과 발을 녹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한파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동절기 바람 가림막, 발열의자 설치 등 시내버스 승강장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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