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선진농업 농업기계화 추진
의령군 선진농업 농업기계화 추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1.21 19:02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업인력 부족에 따른 농가경영 어려움 해소
▲ 이선두 의령군수가 선진농업 농업기계화 추진의 일환으로 군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의령군은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력 부족에 따른 농가경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과 농업기계 지원 사업 등 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가의 농업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의령읍, 정곡면, 부림면)에 640여대의 임대용 농업기계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형농업기계 보유 농가의 적기영농과 고장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코자 수리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18년도 농업기계 임대는 4640여대, 수리는 3000여대를 운영하여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펼치고 특히, 봄과 가을 영농철에는 공휴일 휴무 없이 계속적으로 근무하여 적기영농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맞춤형 중소형농업기계 400여대와 곡물건조기 13대를 지원하여 농가경영비 절감과 기계화율 확대에 노력했고, 농업인이 농업기계 사용 중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농가의 자부담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600여대의 가입 성과를 거두었다.

고소득 작물인 양파재배 면적이 점차 줄어드는 원인을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이라 보고 기계화재배가 유일한 대안이라 판단하여 양파 기계화재배 확대에 주력, 2016년 8농가 3ha 시험재배를 계기로 2018년에는 31농가 30ha의 기계화 이식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주산지 일관기계 임대사업지원 국비사업에 4억원을 확보 콩과 양파 재배 기계화를 희망하는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공선회, 농협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강경규 소장은 “오지마을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3월부터 8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