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요즘은 수동기어 차량보다 오토매틱차량 선호(2)
기고-요즘은 수동기어 차량보다 오토매틱차량 선호(2)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9.01.22 19:10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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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효/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현대블루핸즈 사림점 기능장 대표
 

정병효/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현대블루핸즈 사림점 기능장 대표-요즘은 수동기어 차량보다 오토매틱차량 선호(2)

오토매틱 차량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관리에 소홀하면 수명을 단축시킨다. 고장이 생긴 차량을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 운전자의 무심함으로 고장을 만드는 차량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특히, 오토매틱 차량에 그런 경우가 많다.

또 편리한 오토매틱 차량을 운전하면서도 의외로 활용법을 잘 모르시는 분이 많았는데 조금만 신경 쓰시면 수명 연장은 물론, 쾌적한 운행을 할 수 있다.

신호대기 시 중립으로 변속하기 많은 운전자들은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변속기를 중립 (N) 상태에 두는 경우가 있다. 보통 브레이크를 발로 밟고 있는 것이 번거로워서 혹은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해 변속을 중립 상태에 둘 때가 있다.

보통 변속기를 중립에 두면 RPM이 조금 낮아지기 때문에 엔진의 회전수가 줄어들어서 연료 소모를 줄인다고 한다. 실제로 엔진의 회전수가 줄어들면 연료 소모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인데, 이 줄어든 연료 소모량은 우리가 직접 체감하기 힘들 만큼 적다.

또한 신호가 바뀔 때 중립 상태의 변속기를 주행(D)으로 빠르게 조작하면 변속기는 갑작스러운 충격을 받을 수가 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할 경우에는 울컥 거리는 현상이 점차 증가할 수도 있어서 장기적으로 변속기의 내구성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시동을 건 후 급 가속 시동을 건 후 출발 직전의 자동차는 ‘예열’과정이 필요하다. 예열은 엔진 오일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는 점도에 이르러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끔 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운전자는 주로 ‘엔진 예열’과정 만 염두에 두고 시동을 건 상태로 대기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 시간 동안에는 미션 내부의 오일도 예열 과정을 거친다.

미션은 예열 과정을 거치는 시간 동안 오일을 순환시켜 부품의 작동을 안정화시킨다. 만약 이 과정을 지키지 않고, 시동을 건 후 바로 출발하게 되면 미션 내부에서는 오일이 충분한 순환 과정을 거치지 못해 미션 내부에 마모를 발생시킬 수 있다. 시동을 건 후 잠시 대기하는 습관은 엔진의 예열과 미션은 내부의 오일 순환을 위해 꼭 필요하다.

내리막길에서는 평지보다 적은 힘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어느 정도 속도가 붙었다면 변속기를 중립 (N)으로 놓고 달리는 일도 빈번한데 이는 차량 주행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이상을 발생시킬 수가 있다.

내리막길에서 중립 상태로 달리다가 급제동을 하면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브레이크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 심한 경우 브레이크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어 미션과 함께 더 큰 안전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다. 또한 내리막길을 다 내려온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중립(N)에서 주행 (D) 모드로 변속기를 전환할 경우에는 변속기가 변속기 내부의 부품에 무리를 줘 울컥 거리는 충격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변속기는 간편한 수리가 불가능하다. 한 번 이상이 생긴다면 차량에서 변속기를 별도로 내려서 수리를 진행하거나 변속기 자체를 통째로 교환해야 한다. 변속기의 꾸준한 관리는 필수다. 자동변속기 운전자라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는것을 기억해 높은 수리비와 소중한 시간을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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