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으로 마련한 수익금 168만원 기부
창녕군은 남지 웃개풍물패(단장 성선경)에서 22일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한정우)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68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선경 단장은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과 더불어 창녕군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0여 년간 풍물패 활동을 통한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지의 지명에서 이름을 딴 웃개풍물패는 남지에 거주하는 분들로 구성된 농악단으로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남지철교해맞이, 창녕군민의 날 등 지역 내 주요 행사 때마다 흥을 돋우며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 공연을 펼쳤으며, 2015년에는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였다.
한정우 군수는 “지역 내 건전한 생활문화동호회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기를 찾아줄 뿐만 아니라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의 발전과 기금 조성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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