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 ‘총력전’
함안군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 ‘총력전’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1.22 19:1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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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 활성화 등 신규사업 발굴 확대

내년도 20% 증액된 목표액 1909억원 규모


▲ 함안군은 21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함안군은 21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0년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1909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확보액 1591억원보다 20% 증가한 규모이다.

전략회의는 대상사업 설명과 예산확보 전략 등이 논의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자리 사업, 지역밀착형 SOC사업, 혁신성장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정부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는 생활밀접 사회간접자본 사업에 집중투자할 것이 예상되어 이에 대한 사전준비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국가 재정운용계획과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관계부처와 경남도를 수시 방문하여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웅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국·도비 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예산확보 방안 모색, 부서별 예산확보 추진상황 점검, 관련부처 방문 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국회와 도 예산 의결 시까지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공장이 많은 우리 군 특성상 지방세가 감소하는 등의 사유로 예산규모가 도내 타 군부에 비해 적은데 이런 상황일수록 더욱 국·도비 확보에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어려운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일자리창출과 투자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최대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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