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진주시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1.23 19:0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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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응훈련·기능향상 프로그램 운영

▲ 느티나무진주시장애인부모회는 23일 오전 진주혜광학교 희망관에서 제29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느티나무진주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희정)는 23일 오전 11시 진주혜광학교 희망관에서 장애학생, 교사 및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악기 연주회를 시작으로 우수학생과 교사에 대한 표창 수여, 학생 대표의 송사 및 선생님의 답사, 졸업식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과 더불어 방학기간 중 학생들이 솜씨를 발휘하여 만든 여러 창작물이 함께 전시되어 그동안의 노력들이 엿보이기도 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졸업식에서 여러분의 밝은 얼굴을 보니 열린학교 기간 내내 얼마나 알찬 시간이었는지 짐작이 된다”라며“우리시도 한결같은 부모와 스승의 마음으로 장애아동을 위해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보다 나은 장애인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학교는 2004년도부터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 중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과 기능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학생들에게는 배움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종일 양육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어 호응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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