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4)진양농협-“복지사업 ·환원사업 실현 가능” 능력 초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4)진양농협-“복지사업 ·환원사업 실현 가능” 능력 초점
  • 배병일기자·최원 수습기자
  • 승인 2019.01.24 19:15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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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종 재선도전 ·조용판·손종태 3파전
▲ 왼쪽부터 유호종 현 진양 농협 조합장, 조영판 전 진양 농협 전무, 손종태 전 진양 농협 대의원

진양농협은 지난 1회 선거에서 직전 조합장이 허위사실 공표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아 직에서 물러나게 됨에 따라 현 유호종 조합장(57)은 지난 2017년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1년 9개월여 조합장직을 맡았다.


현 유 조합장은 임기동안 정도경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조합을 이끌며 재선 조합장 수성에 나서고 있고 조용판 전 전무(64)와 손종태(57) 전 대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진양농협은 1996년 진주 동부 5개면 소재 농협이 신설 합병한 조합이다. 18년 6월 기준 사무소 현황은 본점 및 4개 지점과 양곡 사업소, 경제 사업부,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주시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관리조합으로서 관리하고 있다. 임직원수는 총 84명, 대출금 1490억 원, 예수금 1726억 원, 자산 총계 210억 원 전체 조합원 수는 3199명이다.

유호종 현 조합장은 진양농협이 전형적인 농촌농협으로 경영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고 농협이 조합원의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개선해야 될 과제라고 말한다.

이어 “그 동안 지연됐던 경제사업의 활성화가 이미 진행이 되어 2월초에 자재센터와 곡물도정공장이 개점이 되고, 양곡사업소의 신규 가공식품인 떡국떡 생산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사업 활성화는 조합원들이 보리, 율무, 찰벼, 기타 잡곡 등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을 가능하게 하여 이는 곧 조합원의 소득증대 크게 기여하는 것이며 조합원을 위한 경제사업의 활성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내 5개면의 풍부한 식량자원으로 서부경남의 식자재 공급을 진양농협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 확충도 시급한 과제이며 금융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업무역량을 갖춘 인력운용으로 농촌지역의 어려운 금융환경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조합장 재선의 포부를 밝혔다.

조용판 전 전무는“조합의 신뢰도 향상을 통해 조합원과 조합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할 것이며 조합원과 조합의 획일화 이후 모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들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으로 모든 사업 부문에 이익을 창출할 것이며 다년간의 농협 경험으로 판단하면 지금처럼 신뢰 없는 공존은 양쪽에 악영향을 끼칠 것을 염려하며 경험으로 현안을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종태 전 대의원은 “더 이상 과거로의 후퇴는 없으며 미래로 나아갈 것을 선언하면서 우선 고정 자산부문 투자는 농협임직원, 조합원이 직접 참여하는 유치 위원회를 구성하여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며, 지 사무소장에 권한을 양도하여 조합장의 권력남용을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직원의 사기 진작과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사업 우수 사무소엔 리베이트 지급, 경상남도 수목원에 농산물 직판장을 신설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작물 전액 판매해 농가 소득 증대를 이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과 생동하는 영농 지도사업 추진 및 품질관리, 선별, 농익 판매원 등 교육 분야에 투자해 전문 영농 기술 인력을 양성해, 조합원과 직결되는 품목별 전문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3명 입후보예정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농협 실무 경험을 토대로 미래로 나아가는 조합장으로서 복지사업 및 환원사업도 실현하겠다”고 전언했다. 배병일기자·최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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