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은 지난 24일 경남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임진태 회장을 비롯해 창원·김해·진주· 통영·밀양 등 지역회장,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지점장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상공인들의 신용보증 관련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신용보증제도 개선에 반영코자 하는 ‘고객참여 경영’의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신용보증제도 설명과 함께, 경남도로부터 위탁받은 소상공인 교육·컨설팅 사업과 채무조정 등을 전문적으로 상담 해주는 금융복지상담센터 업무 소개를 통해 재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특히 창업자에 대한 보증지원 금액 및 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정책 확대를 요청했다.

구철회 이사장은 “창업자와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재단 중앙회등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거쳐 보증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임진태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은 “도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만큼 재단을 방문한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에서도 참석해 2019년도 경남도 소상공인 시책설명과 함께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