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지역 마을방송도 원격으로 스마트하게
고성군은 지역 내 마을방송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기존에 마을 방송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과 마을중심지와 멀리 떨어진 지역에 방송전달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은 군청에 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에 사용 중인 마을앰프와 연동해 원격방송은 물론 개인이 소유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로 방송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기상여건과 상관없이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상반기에 관내 모든 마을 263곳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마을방송 통합시스템이 활성화되면 마을소식이나 공지사항을 언제어디서든지 청취가 가능해져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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