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농가 일제소독·농가자율방역 수칙 지도
창녕군은 지난 3일 창녕축협경제사업소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농협창녕군지부(지부장 김종한), 창녕축협(조합장 윤태한)과 구제역 차단 특별방역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은 경기도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 소 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귀성객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연휴기간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해 우제류(소, 돼지) 전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군과 축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축방역차량 7대와 가축방역인력 30명이 참여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하며, 농가자율방역 수칙도 지도 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연휴에도 불구하고, 박상재 군의회의장, 성낙인 경남도의원, 손성호 창녕군새마을지회장 등 많은 격려가 있었다.
한편 창녕군은 지난 2일까지 소, 돼지 전 두수에 긴급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축산차량 소독강화를 위해 축산종합방역소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구제역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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