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 추억과 소망을 하늘에 날려보자
통영관광개발공사 추억과 소망을 하늘에 날려보자
  • 백삼기기자
  • 승인 2019.02.06 18:32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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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인 19일까지 ‘통제영의 겨울나기’ 행사 진행

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이번 설 연휴기간인 5일부터 정월대보름인 19일까지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통영연날리기를 중심으로 한 ‘통제영의 겨울나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삼도수군통제영 잔디밭에서는 통영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흑색, 적색, 백색의 삼색이 어우러진 30여종의 다양한 문양과 그 안에 담긴 통영연에 역사적인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장군이 통영연을 통신수단으로 이용하고 군사작전 지시를 했다는 설도 있고 송액영복(送厄迎福)연을 날리며 한 해의 액운을 연에 실어 날려 보내며 복을 기원했다고 한다.

통영연 체험을 마치고 얼어붙은 몸을 통제영 내아로 옮겨보자. 고향 시골집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온돌방을 통해 잠시나마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설 연휴기간에는 깜짝 선물로 아궁이에서 갓 구운 군고구마도 제공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직접 연을 날리며 군사작전을 펼치는 이순신 장군도 되어보고 새해 희망도 담아보시길 바란다. 또한 온돌방 체험 등을 통해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는 겨울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를 직접 경험해 어른들과 아이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통제영 동절기(11월~2월)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세부 문의는 통제영운영팀(055-645-3805)으로 하면 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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