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사퇴해야”
“양산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 사퇴해야”
  • 차진형기자
  • 승인 2019.02.10 19:3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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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양산시의회 의원 기자회견
▲ 양산시의회 김효진 부의장 등 7명의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8일 양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산인재육성장학재단 임재춘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양산시의회 김효진 부의장 등 7명의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8일 양산시 프레스센터에서 양산인재육성장학재단 임재춘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부의장 등은 임 이사장이 설 명절을 전후해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농수산물 유통센터(양산시 동면 소재)에서 “김경수 도지사는 무죄라 석방하라, 사법적폐세력 탄핵하라, 공수처를 설치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판을 목에 걸고 1위 시위를 한 행위는 정치적 중립을 훼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양산인재육성재단은 양산시 출자 출연금 및 시민들의 성금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으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김 부의장 등의 주장에 따른 것이다.

김 부의장 등은“김 경수 도지사의 구속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 삼권분립의 자유 헌법수호를 무시한 처사"라고 꼬집으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임 이사장은 “단지 본인의 소신을 표현 했을 뿐 위배되는 행위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양산인재욱성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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