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정동우회 산악회 환경정화활동
진주교정동우회 산악회 환경정화활동
  • 한윤갑 지역기자
  • 승인 2019.02.11 19:0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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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환경 정화활동 성료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진주지회(회장 정봉근) 산악회원 10명은 지난 8일 지리산 둘레길 마지막 구간인 구례군 산동면에서 종점이자 시작 기점인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주천안내센터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진주교정동우회 산악회원 10명은 2017년 11월 8일부터 1구간인 남원 주천에서 운봉까지 첫 구간을 시작으로 지리산 둘레길 3개도, 5개 시군, 21개 읍면, 120개 마을에 걸쳐 있는 22코스 295km를 16개월 동안 둘레길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주우면서 둘레길을 완주했다. 그 동안 참여한 회원들은 ‘걸어서 행복해지고 건강하자’와 ‘지리산 둘레길 정화 활동은 우리가 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하여 심신단련과 정화활동은 물론 회원 상호간 끈끈한 정을 쌓았다.

회원들은 국내 최초의 장거리 둘레길인 지리산 둘레길을 돌면서 느림의 행복 속에 만나는 유적지를 돌아보며 다시금 선인의 발자취를 느끼고 되새겼으며 ‘조상에게 물려받은 아름다운 강산을 우리가 지키야 된다’는 각오로 지리산 둘레길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주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쾌적한 둘레길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정봉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랜 시간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하는 속에 쓰레기를 줍고 만나는 마을 주민들에게 칭송도 들으니 너무도 뜻 깊은 행사였다. 특히 팔십 나이에 참여해주신 박만길 선배님과 무엇보다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자연보호 활동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이는 교정인의 정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펼치자”라고 했다. 한윤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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