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서장 전범욱)는 12일 오후 12시 산청읍 한 식당에서 산청지역 주요 금융기관 7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근절을 위한 경찰‧금융기관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금리인상, 가계대출 수요 증가를 악용,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을 해주겠다며 접근하는 ‘대출사기’수법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사건유형 분석 및 112신고 체제 강화 등 대응방안을 논의,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증가추세인 메신저피싱 및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등 신종수법을 공유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거나 부자연스런 행동을 보이는 고객에 대해서는 보이스피싱 여부를 면밀히 확인 후 신속히 112에 신고하는 등, 경찰과 금융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성범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