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신년인터뷰 이재근 산청군수
2019 신년인터뷰 이재근 산청군수
  • 정리 양성범·사진 이용규기자
  • 승인 2019.02.13 19:01
  •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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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기 도는 산청군 만들겠다

▲ 이재근 산청군수는 “2019년 최우선 과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산청을 살 맛 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12년 전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산청의 한방약초산업을 반석 위에 올려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 이재근 군수. 이 군수는 지난 11일 경남도민신문 김송자 회장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된 것과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인 동의보감촌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한방테마파크로 자리 잡은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처럼 나날이 변화·발전하고 있는 산청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한방웰니스관광 1번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2019년 최우선 과제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산청을 살 맛 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00년 후의 산청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서민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력사업, 소득증대와 전원도시의 꿈이 이뤄지는 농업농촌 건설,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개발, 대상별 선도적 맞춤형 체감복지 실현, 지역 균형개발을 통한 경제견인을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19 산청군 한방웰니스관광 도약
한방약초축제 대표축제 승격 보람
첨단스마트 농업 육성 1000억 투입
각종 공모 역점 사업 지역발전 도모


다음은 이재근 군수와 일문일답.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손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쉽게 풀어 얘기하자면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야 한다’는 의미다. 올해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10개국, 15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산청을 찾았다. 올해 최우수축제에서 대표축제로 승격 된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난해 보다 2배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 우리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분야에 10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첨단 스마트농업을 육성하는 한편 관광산업과 지역균형개발 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들이 진행되나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사업 등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과 역점 사업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특히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 공공용지 조기분양으로 투자유치 활성화를 모색한다. 항노화산단 입주 기업을 모집하고 투자유치를 확대해 한방항노화 산업의 전초기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농공단지의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으로 친기업정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역특화형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지원사업과 전통시장 토요장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다. 또 동의보감촌 확장과 하천 정비사업 등 대형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농업분야에 투입되는 1000억원, 어떻게 쓰이나
▲우리 군의 올해 총 예산이 4500억원이다. 이중 농림분야에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격 제어 첨단농업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시범작목 보조 사업 등을 추진해 젊고 활기찬 농촌을 육성한다. 우선 농가의 소득원 발굴을 위해 읍면별로 소득작물을 한 가지씩 발굴하고 농업소득증대사업 추진과 농업발전기금을 비롯한 진흥기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고소득 작물을 육성하는데 힘쓴다.

또 선진농업 기술보급을 위해 실증시험단지, 농업교육과학관, 미생물배양센터를 조성해 농업기술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산엔청 로컬푸드 행복장터 운영을 비롯해 산엔청쇼핑몰 등 운영으로 유통망을 다각화하고, 신시장 개척 박람회 참가를 통해 농특산물 유통과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제2회 산청한방엑스포를 개최하겠다고 했는데
▲2022년 제2회 산청한방엑스포 개최 준비와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을 위해 동의보감촌과 휴양림을 확장한다. 동의보감촌 동의전~왕산 간 1.3km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외곽순환도로를 개설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힐링아카데미, 한방힐링 상설체험장 운영, 항노화 힐링센터 조성 등 동의보감촌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차별성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국내 대표 힐링 관광지로 조성한다.

-글로벌 한방웰니스관광 1번지, 어떤 사업이 추진되나
▲앞서 말씀드린 동의보감촌이 가장 중심이 된다. 그리고 남사예담촌을 재정비해 전통과 테마가 어우러진 전통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 남명 조식선생의 선비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의 연수시설과 체험연수사업을 확충한다.

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가 재배된 단성면 목면시배유지도 정비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목면시배유지는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목화 첫 재배지라는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무료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국도비 53억원을 투입해 황매산 일원에 오토캠핑장과 함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미리내 파크를 조성할 방안도 마련한다.

-밤머리재 터널 공사에 대한 관심이 크다
▲980억원이 투입되는 밤머리재 터널은 현재 2023년 준공예정으로 일정이 잡혀있다. 그러나 일정보다 빨리 개통될 수 있도록 조기 완공에 힘써 산청 남부~북부간 동일 경제권을 구축하겠다. 그리고 국지도60호선 개량 사업, 국도 20호선 확장공사가 무리 없이 추진되도록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경호강 관광화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은 물론 진주시와 백리길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서부경남의 경제축인 진주와의 상생발전을 꾀하겠다.

▲ 이재근 산청군수가 지난 11일 본지 김송자 대표이사 회장과 신년 인터뷰를 가졌다.
◆산청군 2019년 새해설계
글로벌 한방·웰니스관광지로 도약
동의보감촌 확장·남사예담촌 정비
한방항노화산업 민간자본 투자유치
밤머리재 조기개통 지역경제 견인


산청군은 새로운 체험거리를 유치하고 힐링 공간을 조성하는 등 동의보감촌을 확장해 제2회 산청한방엑스포 유치를 추진한다. 특히 한방산업과 항노화산업을 기반으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일자리와 주민소득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력사업 중점추진 △소득증대와 전원도시의 꿈이 이루어지는 농업·농촌 건설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 개발로 관광산청시대 구현 △대상별 선도적 맞춤형 체감복지로 따듯한 지역사회 조성 △경제 견인을 통한 지역 균형개발 실현 등 5가지 전략목표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육성…관광산업 고도화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분야에 10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첨단 스마트농업을 육성하는 한편 관광산업과 지역균형개발 사업에 힘을 쏟는다.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과 역점 사업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공공용지 조기분양으로 튜자유치 활성화를 모색한다. 특히 동의보감촌 확장과 하천 정비사업 등 대형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농림 분야에 997억의 예산을 투입해 원격 제어 첨단농업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시범작목 보조 사업 등을 추진해 젊고 활기찬 농촌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몽골과 러시아 등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농특산물 유통과 홍보 마케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관광분야에서는 2022년 제2회 산청한방엑스포 개최 준비와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을 위해 동의보감촌과 휴양림을 확장한다. 특히 남사예담촌을 재정비해 전통과 테마가 어우러진 전통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목화가 재배된 단성면 목면시배유지도 정비해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도비 53억원을 투입해 황매산 일원에 오토캠핑장과 함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미리내 파크를 조성할 방안도 마련한다.

◇교육·육아·노인 걱정 없는 산청 건설
복지분야는 다문화 관련 시설 통합 운영을 위해 50억원을 투자, 산청복지타운을 건립해 주민복지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난감 백화점도 개설할 계획이다. 또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활동 보조기를 확대 지원해 노인복지 향상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초중고교에 친환경 식품 무상급식 지원사업을 펼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쓴다.

◇지역균형 개발…진주시와 상생협력
지역 균형개발 분야는 980억원이 투입되는 밤머리재 터널을 2023년 조기 완공해 산청 남부~북부간 동일 경제권을 구축한다. 특히 경호강 관광화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은 물론 진주시와 백리길 자전거 도로를 연결해 서부경남의 경제축인 진주와의 상생발전을 꾀한다. 정리 양성범·사진 이용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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