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규 공무원 2055명 채용 15일 공고
경남도 신규 공무원 2055명 채용 15일 공고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14 19:06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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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지난해 1551명보다 504명 늘려

경남도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2055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공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551명보다 504명(32.5%)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직급별로 5급 2명, 7급 37명, 8급 110명, 9급 1825명, 연구·지도사 81명이다.

기관별로는 경남도 106명, 18개 시·군 1949명이다.

역대 최대로 신규 채용 규모를 늘린 것은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 확대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신규 채용에서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 비율을 법정의무비율(장애인 3.4%, 저소득층 1%)보다 많은 장애인 5.4%, 저소득층 5%로 확대했다.

장애인 111명, 저소득층 102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4명, 보훈청 추천 15명을 일반모집 시험과 구분·실시해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넓혔다.

시험은 직급·직류별 3회로 나눠 실시한다.

제1회 시험은 가축방역관(수의직) 채용 시험이며 수의사 면허 취득 시기 등을 고려해 오는 3월 20~21일까지 실시한다.

제2회 8·9급 공개경쟁시험은 6월 15일(원서접수 3월 25일~29일), 제3회 7급 행정직 공개경쟁과 연구·지도직, 9급 고졸(예정)자 및 운전직 등 경력경쟁시험은 10월 12일(원서접수 8월 5일~9일) 시행한다.

시험에 응시하려면 올해 1월 1일 전부터 최종 시험일까지 계속해 경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거나, 올해 1월 1일 전까지 경남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시험일정과 기관별·직렬(직류)별 인원 등은 도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회복지직 공무원 채용 확대 등을 통한 도민 행정서비스 향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 및 시·군의 선발인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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