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창원국가산단 혁신 현대화 추진
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창원국가산단 혁신 현대화 추진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17 18:23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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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거쳐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 사업자 4월 선정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과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이를 위해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 사업자’를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전국의 20개 산업단지이며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용도구역 변경 허용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행정적 인·허가 지원으로 민간투자를 이끈다.

공모 분야는 ▲산업고도화(첨단공장, 지식산업센터, 물류시설 등) ▲주거편의문화시설(기숙사형오피스텔, 문화컨벤션 등) ▲기업지원시설(연구개발시설, 직업훈련시설 등) 등이다.

산단공은 지난 9년간 8개 산업단지에 33개의 대행 사업을 선정해 2조313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공공 주도의 구조고도화사업 추진 한계를 보완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1분기 공모에 접수한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4월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입주기업 등 사업 의향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 촉진을 위해 1:1 전문가 매칭,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배은희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첨단산업시설, 업무기능,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해 노후 산업단지의 현대화를 촉진하고 재도약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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