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반송여중 학생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창원 반송여중 학생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9.02.18 18:46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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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축제기간 체험부스 수익금 250만원 독거노인·미혼 한부모 가정 지원
▲ 창원시 반송여자중학교 학생회가 18일 이웃돕기 성금 250여만원을 기탁했다.

창원시는 반송여자중학교 학생회(회장 박수현)가 18일 이웃돕기 성금 250여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학생회는 ‘다복솔’ 학교 축제기간 중 체험부스를 운영해 생긴 수익금 253만8180원 전액 기부했다. 성금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미혼 한부모 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반송여자중학교 학생들은 ‘다복솔’ 축제기간 수익금을 매년 이웃돕기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나눔의 집’에 수익금 전액을 전달해 이웃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민기 반송여자중학교 인성부장 선생님은 “학생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축제 수익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고 싶다고 학생들이 결정했다”며 “학생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고 가정에도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현국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즐거운 축제 기간에 운영한 부스 수익금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보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가정에 학생들의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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