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창원의 매력을 듬뿍 담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창원시 우수관광상품 전국 공모전’을 공모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원의 우수한 관광·문화·역사자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음식점·숙박시설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여행전문 업체에 공모하여 전문성을 가미하고, 더불어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여행사로 여행업에 등록이 되어 있으면 지원이 가능한다. 시는 최종 선정된 5개 업체에 창원관광상품을 홍보하여 판매할 수 있는 홍보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하는 관광상품은 창원의 관광자원을 엮은 체류형 상품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얼마나 기여할지, 창원만의 독창적인 관광상품 인지, 지속적으로 상품을 판매할 능력이 있는지 등을 중점으로 평가를 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500만원), 우수 2명(각 300만원), 장려 2명(각 200만원)이 지급되며, 이는 창원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보조금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할 업체는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결과는 4월중 보조금 심의 후 개별연락과 창원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김오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국적인 공모를 개최하는 만큼 전국의 많은 여행사에서 창원 관광에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매력적인 관광상품이 개발되길 기대한다”며 “관광산업 발전이 곧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므로 창원관광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