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주혁신도시 연관기업 유치 나서
경남도 진주혁신도시 연관기업 유치 나서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18 18:46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주 기업·연구소에 입주보조금 지원키로

3년간 매년 4억씩 기업당 한달 32만원


경남도가 18일 진주혁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연관기업 유치에 나섰다.

도는 올해부터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과 연구소 등에 3년간 임차료 등 입주보조금 1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당 한 달 최대 지원금은 32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지식산업센터 등 집단 입주시설을 분양받거나 임차해 입주한 기업이다.

집단 입지시설을 분양받은 기업은 대출원금의 이자분 일부를 지원하고 임차한 기업은 임차료 일부를 지원한다.

이달 말부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분기별로 입주보조금 신청서를 받아 입주 승인 절차 이행 여부, 유치업종 적합 여부 등 보조금 지원 적정성 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정한다.

도는 혁신도시 내 입주 기업과 연구소 등에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해 공공기관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공공기관의 핵심기술과 인프라를 연계한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 기업인은 “한 달에 임차료가 30∼50만원이고 관리비는 20만원 정도다. 10인 이하 소규모 기업에게 임차료 등 지원은 큰 도움”이라고 말했다.

백삼종 도 서부정책과장은 “진주혁신도시에 입주한 소규모 기업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경남이 두 번째로 기업 입주율이 높다”며 “경남 전체 발전을 견인할 공공기관 연관기업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에 입주한 소규모 기업은 지식산업센터 156개, 세라믹소재센터 12개, 연구소 1개 등 모두 169개이다. 노수윤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