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각 분야의 명사들과 함께 공감의 시간을 나누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창원문화재단 수요문화대학이 올해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꾸려 시민들과 만난다.

2019년 상반기 수요문화대학은 3월 13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9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36기 수요문화대학에서는 관객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세련된 음악으로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는 성악가 ‘서정학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을 시작으로, 뮤지컬평론가 원종원과 뮤지컬배우들의 재미있는 무대 ‘뮤지컬, 아는 만큼 보인다’, 심금을 울리는 소리 장인의 주인공 국악인 ‘오정해의 소리이야기’, 아르헨티나 정통 탱고를 계승하는 한국의 탱고음악가 ‘안토니오 유와 함께하는 탱고의 모든 것’, 바이올리니스트 노엘라의 ‘그림이 들리고 음악이 보이는 순간’ 등을 강연과 공연이 결합한 렉처콘서트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의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조선시대 왕으로 산다는 것’, 민화전도사 정병모 교수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재, 책거리’등 흥미로운 역사 문화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며, 작가이자 문학평론가 정여울과 요리연구가 박찬일이 치유와 인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국민배우 임호와 9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가수 원미연을 특별 초청, 연기와 노래, 인생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수요문화대학 수강생 모집기간은 2월 25일부터 내달 3월 10일까지이며, 전화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7만원이며, 창원문화재단 유료회원 할인과 복지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전시교육부 055)719-7852로 하면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