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경남 광공업생산 소폭 증가
지난해 4분기 경남 광공업생산 소폭 증가
  • 배병일기자
  • 승인 2019.02.20 18:55
  •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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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전년동기比 1.7%↑생활물가1.9%↑

소비자물가 전년동기比 1.7%↑생활물가1.9%↑

고용률 전년동比 0.5%p·실업률 0.3%p 각각 상승


지난해 4분기 경남지역 광공업생산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8년 4분기 경제동향자료에 따르면 전기장비, 기계장비, 1차 금속 등은 줄었으나, 기타 운송장비, 자동차,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업생산은 교육, 숙박·음식점에서 감소했으나, 보건·사회복지, 운수·창고, 예술·스포츠·여가 등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2.3%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소매점에서 증가했으나, 대형마트, 슈퍼·잡화·편의점, 백화점 등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수주액은 1조6950억원이며, 건축은 감소했으나, 토목부문에서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24.4% 증가했고 공사 종류별 증감률로는 건축은 24.3% 감소, 토목은 132.7% 증가했으며 발주자별 증감률로는 공공은 90.5% 증가, 민자 72.3%, 민간은 24.3% 감소했다.

수출액은 총 111억4700만달러로 1차 금속, 기계장비,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은 늘었으나, 기타 운송장비, 전기장비,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등에서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6.6% 감소했다.

수입액은 총 54억300만달러로 기계장비, 화학제품, 종이제품 등은 감소했으나, 석유정제, 1차 금속, 전기장비 등에서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22.0%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는 통신, 보건에서 가격이 내렸으나,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음식 및 숙박 등에서 올라 전년동분기대비 1.7% 상승했고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는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했다.

경남지역 소비자 상품물가는 농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동분기대비 2.4% 상승했고소비자 서비스물가는 개인·공공서비스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년동분기대비 1.1%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 경남지역 취업자는 175만6000명으로,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농업, 임업 및 어업 등에서 고용이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2만2000명(1.3%)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1.6%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0.5%p 상승했다.

실업자는 5만2000명이며, 15~29세, 30~59세 실업자가 증가해 전년동분기대비 5000명(4.7%) 증가했고 실업률은 2.9%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0.3%p 상승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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