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입장서 주요사업 분석 실시
경남교육청 학교 입장서 주요사업 분석 실시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2.20 18:55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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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 유사·중복 사업 등 예산 낭비요소 제거

경남도교육청은 학교현장에서 느끼는 불필요한 사업, 유사·중복 사업에 대해 ‘2019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주요 사업 분석’을 실시한다.


올해는 단위학교의 입장에서 도입 당시와 달리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해 불필요한 사업에 대해 집중 분석해 예산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유사·중복 사업에 대한 통합 등으로 업무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번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각급학교 교원과 교육행정직 등 36명 이내로 분석T/F팀을 구성해 오는 3월부터 주 1회 또는 격주 1회 정례 협의를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는 사업부서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분석 관점을 단위학교에 두고 사업을 위한 예산 편성이 아닌 교육정책 실현을 위한 예산 운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2017년도부터 주요 사업 분석전담팀을 구성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집중분석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주요 사업 분석전담팀 운영으로 지난해 교육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지방교육재정 운용 우수사례로 선정돼 특별교부금 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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