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민 행복 스마트 도시’ 조성 나서
경남도 ‘도민 행복 스마트 도시’ 조성 나서
  • 노수윤기자
  • 승인 2019.02.20 18:55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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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스마트시티·광역교통체계 구축 박차
▲ 경남도가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창조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가 도민이 행복한 ‘스마트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도는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행복한 주거환경 구축, 아름답고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 사람 중심 교통환경 조성, 선진 교통기반 구축, 도민 만족 토지행정 추진, 동남권 신공항·철도망 구축 지원 등 7대 정책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으로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 도시를 구현한다.

2017년 6곳, 지난해 8곳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642억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도 8곳, 국비 9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목표로 지역 역량 강화와 경쟁력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관련 공모사업에도 응모해 도내 기존 시가지를 스마트 도시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신혼부부, 청년, 귀농·귀촌인 등 도내 주거취약 계층을 위해 빈집 등을 리모델링해 반값에 임대하는 더불어 나눔 주택사업을 시행한다. 임대주택 리모델링 비용의 80%까지 최고 1500만원을 지원한다.

건축시공 등 11개 분야 민간전문가 89명을 위촉해 아파트 부실시공을 막는 ‘공동주택 품질검수단’도 운영한다.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노후·불량주택 지붕개량사업, 농어촌 빈집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광역환승 할인, 광역도로, 광역환승센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부산·울산·경남 광역교통체계도 구축한다.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59대를 보급해 교통약자 이동권을 보장한다.

남해안 고속화 철도 조기 개통,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를 연계한 경남 도시철도망 구축, 양산도시철도 교통순환망 구축 등 선진 교통기반 구축에도 나선다.

공공사업 기획·설계·시공·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공공건축가’를 도입해 도내 공공건축물의 사회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을 향상한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민 입장에서 도시·주거여건을 개선해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교통편의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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