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원동미나리축제·배내골고로쇠축제 개최

양산시는 봄을 알리는 매화 축제를 내달 16일과 17일에 원동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는 원동매화축제에선 원리마을 7080거리의 분위기를 살려 ▲원동역 추억의 DJ박스 ▲7080교복패션 퍼포먼스와 매화포토존 ▲음악회 ▲토크쇼 ▲원동거리 디스플레이 등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다 미나리체험, 원동딸기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도 준비돼 있어 볼거리, 놀거리로 가득차 있다.

시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코레일과 협의해 원동역 정차를 최대한 증편할 계획이며 혼잡한 자가용 이용보다는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원동매화축제가 열리는 인근에서는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원동면 함포, 선장, 내포, 영포마을일원에서 ‘제5회 원동미나리축제’가 열리고 내달 2일과 3일에는 원동배내골 홍보관에서 ‘제14회 배내골고로쇠축제’도 개최된다”고 밝혔다. 차진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