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부자 농업인을 육성하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21일 군농기센터는 올해 강소농 가입 희망 농업인과 기존 강소농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가 경영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업환경 분석과 농업의 미래, 농가 경영체 경영역량 자가진단 등 경영개선 실천을 위한 기본에 충실한 교육이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가 역량강화와 경영개선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강소농은 행정 중심적으로 육성하는 단체가 아니라 회원이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율학습단체인 만큼 강소농 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알찬 교육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단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가족농 330곳을 대상으로 강소농경영체를 중점 육성해 오고 있다. 올해 심화교육은 오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