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포장디자인 개발비·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 등
진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는 자체 디자인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영농 법인을 대상으로‘제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 사업비’를 확대 지원한다.
제품디자인 개발비의 경우 10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포장디지인 개발비는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확대되어 제품 생산 업체는 물론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자인 개발업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체에서 보유하고 있지만 상용화하지 못한 우수한 ‘특허기술에 대한 시제품 제작’도 지원한다.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지원에 따른 사업모집공고 및 사업 설명회는 3월 중순경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762-9414) 문의하면 된다.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 사업’은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개인발명가에게 산업재산권 취득에 따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허 100만원, 실용신안 50만원, 디자인 35만원, 상표 25만원까지 지원하고, ‘특허기술 해외 출원·등록 비용 지원 사업’은 국내에 특허 등록한 기술 중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외국 특허청에 권리 등록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연중 선착순 지원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http://www.jinju.go.kr/) 및 진주시청 기업통상과(749-8134)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기업의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지식재산 대응전략 육성을 위해‘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외 지식재산 컨설팅, 특허·디자인맵, 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진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에서 연중 수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진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jinju/) 및 진주상공회의소(762-941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저임금인상,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글로벌 강소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지식재산의 창출과 활용에 대한 지원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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