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동 복지위기가구 구했다
진주 천전동 복지위기가구 구했다
  • 고두연 지역기자
  • 승인 2019.02.26 18:5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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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독거노인가구 발굴 맞춤복지 제공
 

진주시 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홍태식)에서는 지난 25일 위기의 독거노인가구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2월 13일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위험을 감지하고 욕지욕구를 파악하고 안부확인을 목적으로 위촉받은 천전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발굴됐으며 발견 당시 독거노인 장 모(72)씨는 작년 11월에 영양실조로 쓰러진 이후 단 한명의 방문자도 없이 혼자 생활하고 있었고 끼니를 해결할 수 없어 라면으로 연명하며 병원치료는 받을 생각도 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후 장 모 어르신은 병원에 응급입원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폐허가 된 집에 천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원의 도움으로 도배, 장판을 교체하고 가재도구를 마련해 이전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관리대상자로 매일 일상생활에서 안부확인과 후원품 연결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됐다.

홍태식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한사람을 살리고 보다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가 빠른시일 내에 우리지역에 정착이 되기를 바라며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두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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