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급식 위생 민·관 합동점검 실시
부산시 학교급식 위생 민·관 합동점검 실시
  • 이광석기자
  • 승인 2019.02.26 18:57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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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46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3월 12일(7일간)까지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와 구·군, 부산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안전 관련 반품 이력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급식업체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조리장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학교 점검 시 식중독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 영양사(조리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교육과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기 초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학생들의 개인위생 관리도 중요한 만큼,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끓여 먹기’ 등 3대 요령의 생활화를 강조하고,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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