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치매 질환자 맞춤형 치매전담요양시설 신축
창녕군 치매 질환자 맞춤형 치매전담요양시설 신축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02.26 18:57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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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9억5700만원 들여 대합면 신당리에 연면적 2360㎡ 규모
▲ 창녕군은 2020년까지 창녕군 대합면 신당리 소재 구)구룡초등학교 부지에 치매전담요양시설을 신축한다.

창녕군은 문재인 정부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치매문제를 개별 가정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2020년까지 창녕군 대합면 신당리 소재 구)구룡초등학교 부지(대합면 신당리 26-9일대)에 치매전담요양시설을 신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유지를 활용한 연면적 2360㎡(부지면적 1만5157㎡)의 치매전담요양시설은 기존의 요양시설과는 달리 개인공간(침실)과 공동공간(거실)을 분리하하여 일반 가정집과 같은 분위기에서 내 집처럼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치매전담실을 설계할 계획이다.

인력 측면에서도 치매 교육을 받은 종사자를 채용하고 기존의 입소자 2.5명당 1명에서 2명당 1명으로 요양보호사를 배치하여 치매노인의 특성에 맞춘 인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존 요양 시설과 차별화 한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59억 5,700만원으로 국비 28억3200만원, 도비 7억800만원, 군비 24억1700만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설계용역과 착공을 거쳐 2020년 말 준공, 설비 및 인력채용 등 준비기간을 거쳐 2121년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치매질환 장기요양등급자를 위해 내 집처럼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치매전담요양시설을 신축하여 가족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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