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 혈액원과 동절기 헌혈행사 개최
해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간 ‘2019년 동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에 전국적으로 헌혈량이 줄어드는 점을 고려, 혈액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수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이틀 간 총 5대의 헌혈버스를 부대 주요개소에 배치하고, 장병 및 군무원들의 헌혈을 독려했다.
군수사령부는 모토인 ‘덕분입니다’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연 2회 이상 헌혈 운동을 벌였다. 매 헌혈 행사 시 200여명이 넘는 장병이 참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그 결과, 지난 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으로부터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첫 날부터 150명이 넘는 인원이 헌혈에 참가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여받은 바 있는 군수사령부 정비창 정진규(7급) 주무관도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해 모범을 보이는 등 부대 전체적으로 행사 참여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군수사령부 의무장 김민수 상사는 “군수사령부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덕분에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혈액을 공급하고, 나아가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계기별로 헌혈행사를 개최해 이웃사랑에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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