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역사문화도시 만들기 박차
김해시 역사문화도시 만들기 박차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9.02.27 19:38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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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신규 박물관 건립…9개시설 박물관 등록 추진

김해시가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에 이어 특징 있는 박물관 도시조성 사업을 구상 실현에 들어감으로써 가야역사 문화를 중심으로 한 품격 높은 도시의 이미지를 드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내놓은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기존도시에 시민체감도가 드높은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해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고유의 산업, 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해 스마트시티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같은 사업을 국토부가 전문평가위원단의 심사 제한평가 발표를 거쳐 지난 8일 김해시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과 함께 도비를 추가로 지원받아 시비를 매칭해 가야의 길 126일원에 관광 특화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여가제공을 위한 박물관 도시조성으로 가야문화 발상지로써의 품격을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함께 보이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022년까지 4개 신규 박물관을 건립하고 박물관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9개 시설의 박물관 등록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히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박물관 도시조성 계획을 수립한 후 올해부터 김해출신 한글학자인 이윤재·허웅선생 기념관, 인도, 장군차, 농업박물관을 연차별로 조성해 나갈 계획을 밝히고 있다.

또한 유사시설 박물관 등록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으로 김해민속, 분청도자박물관, 화포천습지생태관, 김해목재문화체험장, 진영·안동문화의집 등 6곳은 이미 등록 됐으며 수도박물관이 최근 경남도의 등록심사를 통과 7곳이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이로써 나머지 진영역 철도박물관과 부원문화의집은 등록기준에 맞춰 시설물을 보완 유물을 더 확보해 등록할 계획으로 있으며 나머지 장군차 박물관 등도 부지선정과 유물확보 방안 등의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는 것.

현재 김해는 국립김해박물관, 대성동 고분박물관 등 전문박물관이 운영 중에 있으며 박물관 도시조성 사업이 계획대로 마무리 될 시 15개 박물관을 갖춘 명실상부한 박물관 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한편, 시는 품격 있는 박물관 명소 조성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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