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협·무장애도시 합동 봉사활동 펼쳐
진주시 내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무)는 지난달 28일 내동면 무장애도시위원회(위원장 서숙희)와 협력하여 관내 독거장애인 가구에 주거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자 김 모(70·여)씨는 퇴행성뇌질환을 앓고 있는 하지장애인으로 집안을 오가다 자주 넘어져 다치는 것을 알게 된 무장애도시위원이 지사협에 의뢰했다. 위원들은 생활편의 도모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택 출입구 및 화장실 벽면에 핸드레일을 설치했고 김 모 어르신은 이제 집안에서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현무 위원장은 “어르신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해드린 것에 보람을 느끼며 두 단체가 협력하여 주변 이웃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내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무장애도시위원회는 주거약자를 위한 주택 편의시설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최병봉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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