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나서…빈용기 4t 수거
창녕군 유어면(면장 박정숙)은 지난달 27일 유어면사무소 광장에서 19개 마을이장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약빈병 수집 경진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약빈병 수집 경진대회는 농약용기류의 수거율을 높이고, 특히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면민 모두가 따오기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도록 깨끗한 청정환경 조성을 위해 농경지, 과수원, 하천 등에 버려진 농약빈병 수거에 참여해 4t의 농약 빈 용기를 수거했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농경지 및 하천 등에 버려져 있는 농약빈병을 수거함으로써 깨끗한 환경 조성과 우포따오기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보람있는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정숙 면장은 “우포따오기 야생방사를 앞두고 우포늪 주변의 오염원을 제거해 따오기가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청정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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