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 열려
함안군,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 열려
  • 김영찬기자
  • 승인 2019.03.04 19:1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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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 출연 대암 이태준 의사(義士) 뮤지컬 공연
▲ 함안군은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해 지난 1일 오전 문화예술회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함안군은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해 지난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국권회복을 위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3·1절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군에 따르면 조근제 군수, 박용순 군의회 의장, 도, 군의원, 보훈단체 회원,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해사를 가졌다.

기념식은 ‘함께 이룬 100년, 함께 뛰는 함안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오독립선언서, 칠북3, 9독립만세운동 등 함안에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을 샌드아트 영상으로 스토리화한 오프닝 영상을 진행했다.

행사로 ▲국민의례 ▲박기학 군북3·1독립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의 3·1운동 경과보고 ▲박용순 의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조근제 군수의 기념사 ▲의사(義士) 이태준선생 뮤지컬 공연 ▲3·1절노래제창 ▲지역민 선언 및 만세삼창 순이다.

특히 기념식에 샌드아트 오프닝 영상, 박완 뮤지컬 배우가 출연한 대암 이태준 의사(義士) 뮤지컬 공연, 함안여성합창단·함안청소년오케스트라·함안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한 합창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이어져 이날 기념식의 뜻을 더욱 살렸다.

조근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제100주년을 맞아 지난 100년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함안 100년을 준비하는 데에 많은 군민이 뜻을 한곳에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1독립운동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3월 한 달 동안 읍면별 3·1운동 기념 릴레이 만세운동, 칠북 연개장터 3·9독립만세운동 기념 문화제, 군북 3·20독립운동 기념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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