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월 28일 통영국제음악당 회의실에서 통영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정부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준비해 왔다.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총괄 조정과 정책자문을 위해 강석주 통영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제, 문화예술, 학계, 관광 등 분야별 민간위원을 포함해 총 18명의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했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운영계획을 비롯해 통영시와 북한의 공동주제인 윤이상 선생을 테마로 하는 남북문화예술 교류추진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교류협력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석주 시장은 “남북교류협력 위원직을 수락 해주신 위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남북교류협력위원회의 노력이 더해지고 큰 결실로 맺어져 통영과 북한의 교류가 더욱 돈독해지고 나아가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룰 준비하는 우리 미래에 귀중한 역할이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정부의 대북정책에 맞추어 앞으로 시가 추진해야 할 사업들을 각계각층 시민들과 공감하며 참여 속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