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여성보육분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창녕군 여성보육분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 홍재룡기자
  • 승인 2019.03.04 19:1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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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여성·남성 균형 있는 삶 보장 등
▲ 창녕군 학령기 부모교육 모습

창녕군은 ‘더 큰 번영, 모두가 행복한 창녕’이라는 군정지표를 토대로 여성과 다문화가족, 보육 분야에서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서비스 제공 = 군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및 물가상승에 따른 보육비용에 대한 부담 및 직장생활 등의 문제로 갈수록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는 현실적 문제에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를 운영함으로써 대처하고 있다.

또한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군비 4억9800만원을 들여 민간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어린이집 아동 간식비, 보육교직원 연수회 및 선진지 견학비, 어린이집 재무회계 프로그램비, 1·3세대 행복나눔사업비, 어린이집 차량운영비, 정부지원 어린이집 교재교구·난방비, 민간어린이집 취사부인건비, 일반아동 부모부담 보육료, 국공립어린이집 놀이터 등 개보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폭넓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여성과 남성의 균형 있는 삶 보장 = 매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건강가정 육성, 여성의 사회참여 및 능력개발,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억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자수입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사업 내용으로는 양성평등 촉진 및 실현을 위한 사업, 양성의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사업, 여성의 능력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사업, 다문화가족·건강가정육성·저출산 극복 등 가족정책 사업 등이 있다.

또한 7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양성평등주간에는 창녕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여러가지 부대행사를 진행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부모 및 미혼모가족들의 행복하고 문화적인 생활영위 지원 =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으로 아동 양육비 및 학용품비, 검정고시학습비 등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한부모가정 위안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경제적·시간적으로 여가생활이 어려운 한부모와 미혼모가족들에게 긍정적인 가족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과의 만남을 통해 어려움을 나누고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차상위 한부모가족 150세대에 대해 자녀 교육비와 명절 제수비를 지원하는 등 경제적·정서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가족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 군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해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 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녕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창녕군사회복지타운 1층에 위치해 연간 3억7000만원의 운영비로 교육 컨설팅, 상담사례관리, 문화사업 특성화 등 건강한 가족을 위한 각종 사업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 = 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 및 자녀교육·상담·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조기적응 및 사회·경제적인 자립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창녕군낙동강유채축제 행사기간에는 매년 5쌍 정도의 다문화가족에게 무료로 야외합동 전통혼례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사업을 추진해 친정방문에 필요한 여비를 지원받아 지난해에는 13가구 46명이 헤택을 받을 수 있었다.

6억의 사업비로 다미다색 상생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다문화여성 강사육성 프로그램 지원과 다문화 일자리 연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여성결혼이민자 100여명이 바리스타, 아동요리지도사, 세계문화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군민이 감동받는 만족 행정, 섬김과 정성의 행복창녕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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