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개학 연기 동참 유치원에 감사 시행”
도내 에듀파인 의무 사립유치원 참여율 100%
개학 연기에 동참했던 경남도내 사립유치원 73곳이 모두 정상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도교육청은 통학차량 미운행 등 정상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은 사립유치원 73곳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러한 유치원 정상화는 지난 4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연기 방침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들 유치원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재정 중단 등 구체적 제재 시행 여부는 감사 결과를 보고 정할 예정이며, 시정명령을 이행해 정상 운영에 들어간 만큼 형사고발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편 5일 도교육청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을 도입해야 하는 경남도내 사립유치원 모두가 참여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들 유치원은 원아 수 200명 이상으로, 에듀파인 도입 의무 대상이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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