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편안하게 출산 할 수 있도록 안심 출산 구급 서비스 제공
지난 2일 새벽 함안군의 한 임산부가 갑자기 진통이 시작돼 함안소방서 구급차 안에서 신생아를 출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2시23분께 갑작스런 양막 파열을 시작으로 진통이 시작돼 남편이 119로 신고해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근처 산부인과로 이송 중 신생아의 머리가 보이는 등 출산이 임박해 구급차 내 분만준비를 했다.
이들은 자칫 위급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응과 지도의사 의료지도 등으로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지켰다.
이동헌 소방교는 “2019년 안심출산 서비스 제공 사업을 위한 분만장비 확보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원활한 이송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내 임산부들이 편안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안심 출산 구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모와 아이는 병원 도착 당시 모두 건강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현재 산모는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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