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행정복지센터와 관내 18개 단체 및 다문화가족이 야심차게 조직한 상쾌한 상평동 패밀리(이하 상상패밀리) 100여명은 지난 5일 문화시민 청결운동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관내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했다.

문화시민운동은 진주시가 시민들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기초질서를 확립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한 캠페인이다.

특히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상상패밀리는 송림공원을 출발하여 진주기계공고와 삼현여자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도로변에 놓인 노상적치물과 불법 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훌륭히 그 첫 발을 내딛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내집 앞 내가 쓸기’운동을 홍보하고 송림공원 내 공중 화장실 청결상태도 점검하며 상쾌한 상평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노승태 상평동장은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상패밀리 여러분들이 문화시민 청결운동에 참여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평소에도 자발적인 환경정화운동에 우리 동민 모두가 동참하여 앞으로도 상상패밀리가 성공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