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조선해양산업 육성 다양한 시책 펼쳐
도 조선해양산업 육성 다양한 시책 펼쳐
  • 전수홍 기자
  • 승인 2012.05.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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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양성·기술력제고사업 추진

경남도에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돕기 위해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 및 해양레저산업 기술력제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들은 지난해까지 도에서 주관하여 추진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 총괄기관이 (재)경남테크노파크로 바뀌고 사업내용도 일부 변경하여 추진한다.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3300여명의 용접 등 선박 건조에 필요한 기능 인력을 배출하여 조선산업체의 인력수급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용접 등 단순 기능인력 양성에서 벗어나 도내 대학교, 조선해양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조선해양산업체에 근무하는 인력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 6개월 과정으로 구성하여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설계교육 중심으로 실시된다.

해양레저산업 기술력제고사업은 도내 레저선박 제조업체들이 해외 레저선박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요트, 보트 등 레저선박 제작기술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 사업은 도내에 주 사업장을 두고 해양레저산업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가 참여 할 수 있으며, 이달 중 레저선박 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사업 신청 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 후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여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조선기능인력 양성사업과 해양레저산업 기술력 제고사업이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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