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현장에서 만난 진주폴리텍 동문 3인방
취업현장에서 만난 진주폴리텍 동문 3인방
  • 윤다정기자
  • 승인 2019.03.07 19:12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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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전기기기&공조설비 수료생 정재훈·정기원·이석준씨 재취업 성공
▲ 같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전기분야 기술 훈련을 수료한 동문 정재훈, 정기원, 이석준씨(오른쪽 아래).

정재훈(45), 정기원(34), 이석준(60) 씨는 올해 초 취업현장에서 직장 선후임으로 처음 만났다. 이현동 모아파트 전기·시설관리 분야 담당 사수와 부사수 지간으로 만나 밤낮으로 함께 현장을 누비는 사이 세 사람은 빠르게 돈독해졌다. 알고 보니, 세 사람 모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서 전기분야 기술 훈련을 마친 선후배 사이였다.

최고 선임인 정재훈 씨와 막내 정기원 씨는 진주폴리텍 스마트전기과 졸업 후 전기공무 및 시설관리 업무를 보면서 경력을 쌓으며 더 좋은 직장을 고려하던 중 현재 직장인 경남산업주식회사에 입사를 결심했다. 폴리텍에서 쌓은 탄탄한 기본기와 테크닉을 바탕으로 실무에서도 단연 적응이 빨랐다.

“현장 근무 경험이 있어 전문기술의 필요성을 남들보다 더 빨리 깨달았죠. 기술을 꼭 배워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진주폴리텍 스마트전기과 교수님들을 만난 것은 제 인생의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정 씨는 10년 전 폴리텍에서 썼던 교본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밤낮으로 최선을 다해 수업 진행에 임하는 교수님들을 따라 열심히 배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지금까지도 현장업무를 보다 막힐 때면 교본을 펼쳐보면서 도움을 얻는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폴리텍 동문 3인방 막내인 이석준(60) 씨는 오랫동안 몸담고 있던 공직생활 퇴직 후 반년 동안 재취업 교육을 받고, 현재 회사에 근무하며 신바람 나는 ‘인생 후반전’을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 및 행정 공무를 담당했던 이 씨는 퇴직 이후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앞서 퇴임한 선배들로부터 진주폴리텍에 관해 듣게 됐다. 인생 이모작을 준비했던 많은 선배들이 폴리텍을 거쳐 취업 성공의 길을 걷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그는 베이비부머 전기분야(내선공사&공조설비) 재취업과정에 입학한 후, 밤낮으로 자격증 이론 공부 및 실습에 매진했다. 교수들이 기초부터 열정적으로 알려주어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임한 결과, 이 씨는 전기 자격증 취득은 물론 재취업에도 성공했다.

현재 그는 회사에서 담당하는 아파트 시설관리팀에서 전기분야 주임으로 근무하며 전기·수도·시설 관리 업무를 맡고 있다. 현장에서 새로운 일들을 배우느라 시간이 빠르다고 밝힌 그는 “누구나 처음이 어렵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내 것이 된다”고 말하며 “도전을 고민하는 이들이 폴리텍을 ‘인생 2막’의 좋은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폴리텍 홈페이지(http://www.kopo.ac.kr/jinju) 또는 전화(재취업과정 055-760-2209, 주간1년과정(055-760-2222)로 문의하면 된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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