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재 의령자굴산장례식장(대표 전종수)과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이진배)가 지난 6일 장애인 장례식장 이용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양 기관의 상생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 공헌에 노력하기를 약속 했다.

이들은 의령군 관내 등록 장애인 및 그 가족에게 협약에 정해진 혜택을 적극 제공하도록 하는 것으로 시설 사용료 50% 할인(분향실, 접객실), 장례용품 구입 20% 할인(자체 행사시), 음식은 10% 할인(제물, 수육제외)을 적용하기로 했다.

전종수 대표는 품앗이라는 브랜드로 경남 의령군에 위치한 의령자굴산장례식장,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웅상중앙병원장례식장,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울산전문장례식장을 고인을 사랑으로 모시는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

협약은 특정 장애인 회원이 아니라 의령군에 등록된 모든 장애인에게 협약에서 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 대표는 “필요에 따라 어려운 여건에 있는 장애인 분이 있다면 적극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는 당부도 했다.

이진배 지회장은 “의령군 장애인들을 위해 적극적 협약에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상호 기여 및 발전관계를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