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MD 모미눌 이슬람 쉐이키·김병호 씨
경상대 MD 모미눌 이슬람 쉐이키·김병호 씨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05.0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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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펄프·종이공학회 논문발표회…학술장려상·우수논문상 수상

경상대학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임산공학과 펄프종이신소재연구실과 제지나노과학연구실에 재학 중인 박사과정의 MD 모미눌 이슬람 쉐이키(31·방글라데시) 씨와 석사과정의 김병호(26) 씨가 지난 달 26~2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펄프·종이공학회 춘계학술논문발표회 및 정기총회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대학원생에게 수여하는 학술장려상과 우수논문 발표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MD 모미눌 이슬람 쉐이키 씨는 방글라데시에서 석사를 수료하고 경상대 펄프종이신소재연구실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국내·외 저널에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번 춘계학회에서는 ‘에탄올 연료 생산을 위한 볏짚의 글루코스변환’(Bioconversion of rice straw to glucose for fuel-ethanol production)이라는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해 ‘한국제지’에서 수여하는 부상과 함께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석사과정의 김병호 씨는 대학원 진학 후 첫 학술대회에서 ‘농산물용 기능성 골판지 개발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대 펄프제지연구실은 2008년 개최된 한국펄프·종이공학회와 정기총회에서도 김경윤 씨가 학술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9년 국민대학교에서 개최된 학회에서도 이영록·백경길 씨가 각각 학술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탁월한 연구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펄프·종이공학회(회장 이학래)는 국내 펄프·제지회사 대부분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펄프·제지 관련 연구계에서 한국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도 널리 알려진 저명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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